지난 8일,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온누리아트홀에서 예비부모와 가족을 위한 ‘2017 아름태교 콘서트’가 수원시의 주최로 열렸다. 본 행사는 출산 장려를 위해 수원시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, 2015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.

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된 식전 행사에서는 ‘D라인 포토존’, ‘임신부 체험복 입어보기’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, 특히 남편이 7kg의 임신부 체험복을 입고 ‘장바구니 들기’, ‘유모차 접었다 펴기’ 등 실제 만삭 임신부들의 힘든 일상을 경험해보는 이벤트 존에는 많은 참여자가 몰릴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.

2017 수원아름태교콘서트 1부에서는 ‘소통 전문가’ 김창옥 교수의 ‘예비 부모를 위한 가족 간의 소통‘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가족 간 소통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웠으며, 2부는 뮤지컬 배우 박완, 유명지와 색소폰 연주자 안드레황이 출연해 드라마와 영화, 뮤지컬 OST 등 친숙하고 편안한 곡을 들려주었다.

한편, SBS 스페셜 ‘아빠가 임신했다’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본 행사에 참여해 수원시민인 임신부와 남편, 가족을 위해 직접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.

수원시 장안·권선·팔달·영통 4개구 보건소에 전화와 직접방문을 통해 신청한 2017 수원아름태교는 수원 관내 임신부와 남편, 가족이 참여했다.


원문보기:
http://biz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7/07/17/2017071701116.html#csidxb411ef3b33cbc4499abc0f06bbc1259